택시연대 "카카오, 수락률 높은 택시에 콜 우선 배차...규탄"

김이영 2024. 9. 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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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노동자, 시민들이 카카오 측의 불공정한 택시 콜 배차 방식을 규탄하고 공동 투쟁을 위한 택시연대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택시연대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측이 콜 수락률이 높은 택시에 콜을 불공정하게 배차하고 있다며 승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에 우선 배차하도록 알고리즘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택시 노동자들의 몫인 호출료와 호출 취소료를 카카오 측이 챙기고 있는데 가로채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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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와 법인택시 노동자, 시민들이 카카오 측의 불공정한 택시 콜 배차 방식을 규탄하고 공동 투쟁을 위한 택시연대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택시연대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 측이 콜 수락률이 높은 택시에 콜을 불공정하게 배차하고 있다며 승객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차량에 우선 배차하도록 알고리즘을 바꿔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카카오 측이 좋은 호출을 많이 받으려면 중개수수료를 더 부담해야 하는 카카오T블루 가맹에 가입하라고 강요한다면서 월정액 제도로 단일화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택시 노동자들의 몫인 호출료와 호출 취소료를 카카오 측이 챙기고 있는데 가로채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회견을 마친 뒤 이들은 카카오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려 했지만 사측이 받지 않아 전달하지 못했습니다.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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