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野단독으로 김건희 여사·최은순씨 국감 증인 채택

한광범 2024. 9. 25. 19: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와 최씨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청한 100명의 증인·참고인을 채택했다.

또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아울러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원장,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與의원들, 채택 강행 움직임에 반발 퇴장
2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청래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김 여사와 최씨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신청한 100명의 증인·참고인을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야당의 증인 채택 강행 움직임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다음달 21일과 25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부르기도 했다. 또 김 여사의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채해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증인에 포함됐다.

아울러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원장,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을 신청했다. 국민의힘 신청 증인은 다음 전체회의에서 의결될 것으로 보인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