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법인, IPO 예비서류 심사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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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추진 중인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 6월 현대차 인도법인(HMI)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도법인의 IPO를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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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 6월 인도 당국에 서류 제출
"연내 상장 마무리" 예고…4조 조달할 듯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가 추진 중인 인도 법인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차(005380)는 지난 6월 현대차 인도법인(HMI)을 인도 증권시장에 상장하기 위해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예비투자설명서(DRHP)를 제출했다.
현대차는 이날 “현재 상장을 위한 심사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앞서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SEBI가 현대차 인도법인이 제출한 DRHP를 승인했다고 보도한 만큼 관련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PO 최종 승인까지는 DRHP 승인 이외에도 몇가지 승인 절차가 더 남아 있다.
현대차는 “최종 상장 여부는 시장 상황 또는 사전 수요 예측 결과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며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인도법인의 IPO를 올해 안에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도 IPO를 통해 현대차가 조달할 자금은 30억달러(약 3조9900억원) 수준으로 점쳐진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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