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제리 필레이 총무, 한덕수 국무총리 면담…'기후위기 남북 공동 대응' 제안

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2024. 9. 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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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해 남북관계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리필레이 총무는 한총리와 면담에서 WCC와 NCCK가 수십년동안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들을 소개 한 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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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해 남북관계와 기후위기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 WCC 홈페이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회장 윤창섭·총무 김종생 목사, 이하 NCCK)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 참석차 방한한 세계교회협의회(World Council of Churches, 이하 WCC) 제리 필레이 총무가 24일  한덕수 국무총리 초청으로 삼청동 총리공관을 방문해 남북관계와 기후위기 대응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제리필레이 총무는 한총리와 면담에서 WCC와 NCCK가 수십년동안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해 노력해 온 활동들을 소개 한 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대북 제재를 완화하는 것이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리 필레이 총무는 또, "기후위기가 전지구적 관심사라는 점에서 남한과 북한이 함께하는 기후행동이 한반도 평화구축을 위한 잠재적 플랫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총리 면담에는 WCC 케네스 무타타 국장, NCCK 김종생 총무, 국제위원회 위원장 박원빈 목사가 배석했다.

한편, WCC는 전 세계 110개 국, 350여 회원교단이 활동하고 있으며,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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