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신임 사장 26일 모집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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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부산도시공사는 26일 신임 사장 모집공고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부산시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도시공사 안팎에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공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것을 바라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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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고위공무원 등 하마평
부산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인 부산도시공사의 신임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지역에서는 극심한 불황을 겪는 건설업계의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부산도시공사는 26일 신임 사장 모집공고를 낸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로 서류심사는 다음 달 중순께 진행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 선임 절차는 후보자 공개모집, 임원추천위원회 심사와 추천, 부산시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 서류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 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하면 박형준 시장이 신임 사장을 임명하게 된다. 현 김용학 사장의 임기는 11월 17일까지다.
도시공사는 한 해 예산만 1조 원이 넘는 시 산하 핵심 공공기관이다. 부산의 도시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신임 사장에 대한 지역 사회의 관심도 큰 만큼 시 고위 공무원부터 정치권 인사, 대학교수 등이 하마평에 오른다. 도시공사 안팎에서는 지역 사정을 잘 알고 공사 업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물이 신임 사장에 임명될 것을 바라는 분위기다. 1991년 설립된 부산도시공사는 시 고위 공무원 출신 9명과 외부 인사 3명, 내부 승진 1명이 사장에 올랐다.
시 고위 관계자는 “다양한 출신의 인사들이 부산도시공사 사장 후보 물망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치적인 고려보다는 공직자로서 청렴성과 능력이 있는 인물이 적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이날 임원추천위원회를 열고 신임 감사후보에 대한 서류심사를 통해 9명 중 3명을 후보자로 정했다.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다음 달 초 후보자 면접을 거쳐 선발 인원의 2배수 이상을 부산시에 추천하면 박 시장이 후보자 중 1명을 선택해 최종 임명한다. 언론인 출신인 현 김태현 감사의 임기는 다음 달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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