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 식당 “김치 남기지 마세요 제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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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장관 정책보좌관,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허주연 변호사, 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
[김종석 앵커]
‘김치 남기지 마세요, 제발.’ 대구의 한 식당에 붙어 있는 메시지를 한번 보겠습니다. 허주연 변호사님. 지금 배춧값이 한 포기에 얼마요? 그래서 저렇게 ‘남기지 마세요, 제발.’ 이러한 식당 푯말까지 붙었어요?
[허주연 변호사]
배추가 아니라 몸값이 올라서 금(金)추가 되었습니다. 최근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추 한 포기에 2,200원도 아닙니다. 무려 22,000원 가격표가 찍힌 사진이 공유될 정도로 배추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지금 한 포기 소매가 평균이 9,474원 나오고 있고, 전년 대비 52% 이상 상승을 했는데, 지역에 따라서는 더 비쌀 수도 있는 것이죠. 어쨌든 지금 한 포기당 만 원 가까이 하는 상황 아닙니까? 김치, 어쩔 수 없이 내야 하는 소상공인들, 상인들 입장에서는 김치 남기는 것이 정말 너무나 속이 쓰린 상황일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김장해야 하는 우리 소비자들도 시름이 깊어지고 있거든요. 중국산 배추도 수입한다고 하는데, ‘알몸 배추’ 논란도 있었던 만큼 정부에서 철저한 검역을 해서 들여와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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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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