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과거·현재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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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창작 발레공연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3개의 공연이 모여 만들어진 무대로 발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각각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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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과거 현재 미래를 표현한 창작 발레공연이 펼쳐진다.
부산발레시어터는 오는 28일 오후 5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봉래홀에서 ‘트리플 빌, 발레 오디세이(Ballet odyssey)’를 무대에 올린다. 이 작품은 3개의 공연이 모여 만들어진 무대로 발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각각 표현했다.
첫번째 작품은 ‘Chopiniana(로맨틱 발레)’로 10명의 무용수가 출연한다. 쇼팽의 음악에 맞춰 미하일 포킨이 원작으로 만든 안무를 재구성했다. 뒤이어 ‘Concerto for Bobies(모던 발레)’ 공연이 이어진다. 바흐의 음악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한 현대의 안무를 선보인다. 8명이 출연한다. 마지막 무대는 ‘Ballet not is this(컨템포러리)’다. 현대음악에 맞춰 류장현 현대무용안무가가 안무를 맡아 실험적인 안무로 발레의 미래를 그린다. 5명의 무용수가 무대에 오른다.
정성복 부산발레시어터 예술감독은 “발레단의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작품이다. 10년이라는 시간이 상징적이다 보니 과거의 발레는 어땠는지, 지금은 어떻고 미래에는 어떨지에 대해 자연스레 고민하게 됐다. 이를 연대기적으로 엮어 작품을 만들었다”며 “그동안 클래식 발레를 주로 해왔는데, 도전한다는 차원에서 창작발레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무대는 모두 라이브 연주로 공연이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 연주단체가 무대에 올라야 하는 만큼 협소한 공연장의 크기 등 현실적인 이유로 발레공연에서 라이브 연주를 함께 만나긴 흔치 않다. 하지만 이번엔 소규모 연주단체와 믹싱 등 현대음악을 활용해 현장 실황연주를 진행한다.
전석 2만 원 정기회원 1만 5000원 VIP회원 1만 원. 문의 (051)419-5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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