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인터뷰] 조성환 감독 "부산에서도 3백 고수? 아니다...궁여지책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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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은 '3백 전문 감독' 타이틀을 다는 것을 거부했다.
조성환 감독은 부산에 온 후 줄곧 3백을 활용 중이다.
수원에 대해선 "젊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으로 에너지가 넘친다. 부산도 그에 못지 않으니 괜찮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오늘 반드시 넘어야 하는 경기이니 신장 우위 등을 앞세워 좋은 결과 내겠다. 수원에서 김현이 돌아왔는데 상대하기 까다롭다. 감각적으로, 체력적으로 부족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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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용인)] 조성환 감독은 '3백 전문 감독' 타이틀을 다는 것을 거부했다.
부산 아이파크는 25일 오후 7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하나은행 K리그2 2024' 32라운드에서 격돌한다. 부산은 승점 43점(12승 7무 10패)으로 6위에 올라있다.
부산은 구상민, 김희승, 이한도, 이동수, 김륜성, 임민혁, 유헤이, 강지훈, 권성윤, 이준호, 이상준이 선발 출전한다. 이승규, 이현규, 황준호, 페신, 라마스, 천지현, 음라파는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사전 기자회견에서 조성환 감독은 "주중, 주말로 이어지는 3연전을 치른다. 다음 경기도 준비를 해야 한다. 스피드 있는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수원의 공간을 파고들려고 한다. 지난 경기 아쉬움이 크다. 오늘 선수들이 잘할 거라고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환 감독은 부산에 온 후 줄곧 3백을 활용 중이다. 이에 "고수가 아니라 센터백에 조위제 등 부상자들이 많아 수비형 미드필더를 내려 쓰고 있다. 궁여지책이지 고수가 아니다. 10년 동안 하면서 하고 싶은 축구를 잘 못했다. 선수들 장점을 쓰다 보니 3백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했다.
수원에 대해선 "젊은 선수들이 많고 공격적으로 에너지가 넘친다. 부산도 그에 못지 않으니 괜찮은 경기가 될 것 같다. 오늘 반드시 넘어야 하는 경기이니 신장 우위 등을 앞세워 좋은 결과 내겠다. 수원에서 김현이 돌아왔는데 상대하기 까다롭다. 감각적으로, 체력적으로 부족하기를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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