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매강' 능청甲 김중돈, 웃음 잡는 '코믹 빌런' 눈도장

조연경 기자 2024. 9. 25.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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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중돈이 코믹 빌런으로 맛깔스러운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중돈은 지난 11일 공개 된 디즈니+ '강매강'에서 사망한 로드매니저의 기획사 사장 장태식 역으로 등장해 극 도입부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뻔뻔하고 능청스로운 캐릭터 연기가 흥미로운 전개에 힘을 실었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 반장이 만나 최강의 원팀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 '거침없이 하이킥' '감자별' 등 인기 시트콤을 탄생시킨 작가진과 '범죄도시' 시리즈 제작진, 그리고 김동욱 박지환 서현우 박세완 이승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합류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다.

쉴 새 없이 터트리는 코미디와 더불어 사건을 쫒는 범죄 수사극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중돈 역시 특유의 순발력 있는 연기와 주연 배우들과의 찰진 연기 호흡으로 극의 매력을 높이고 있는 것.

무엇보다 그간 여러 작품에서 형사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김중돈은 '강매강'에서는 빌런이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친근함이 느껴지는 역할로 새로운 매력과 얼굴을 선보여 의미를 더한다.

김중돈에 대해 안종연 감독은 "김중돈 배우의 진지함과 예민함 가운데서 오히려 코믹적인 강점을 볼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특히 빛나고 준비가 돼 있던 배우다"라는 칭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강매강'은 매주 수요일 디즈니+를 통해서 공개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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