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남자' 김종국, 최예나-양배차에 첫 '정규 참교육'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MBC 방송

(MHN스포츠 유지연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종국의 '짠종국'의 정규 편성이 시작된 가운데, 첫 '참교육' 대상은 가수 최예나와 코미디언 양배차가 주인공이 됐다.

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되는 국내 유일 본격 잔소리 예능 MBC '짠남자'는 저성장-고물가 시대에도 아직 '플렉스'의 잔당으로 남은 '흥청이-망청이'들의 소비 습관을 낱낱이 파헤친다.

지난 파일럿 방송에서는 아끼고 절약할 때 행복을 느끼는 '소금이'들과 거침없이 소비하는 '흥청이‧망청이'들의 극과 극 '환장 케미'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짠돌이계' 대체 불가 MC 김종국과 절약의 삶을 꿈꾸는 '소금 지망생 소망이' 장도연을 중심으로, '돌아온 소금이' 이준, '생활밀착형 소금이' 임우일, '스마트 소금이' 이승훈, '네임드 소금이' 박영진이 모였다. 이들은 '짠남자'를 촬영하면서 직업 만족도 최상을 찍었다고 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첫 번째 '흥청이-망청이'로는 '만능 엔터테이너' 최예나와 '코미디 빅리그'에서 눈도장을 찍은 양배차가 출연한다. 이들은 "우리가 왜 섭외가 됐는지 모르겠다"며 시작부터 억울함을 토로해 이목이 집중된다.

먼저 랜덤 뽑기에 빠진 '흥청이' 최예나의 일상을 보던 '소금이'들은 '라떼 시절'과는 사뭇 달라진 뽑기 문화와 무절제 소비에 큰 충격을 받는다. '망청이' 양배차는 상상 초월 연봉을 공개해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힌다. 이어 연봉에 어울리지 않는 취미 생활이 공개되자 김종국은 살벌한 헛웃음을 지었다.

더욱 지독해진 '짠소리'부터 소비 억제를 부르는 '짠남자'만의 특별한 '참교육'까지, '소금이' 군단은 과연 '흥청이-망청이'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짠남자'는 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짠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