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한 만찬 했는데…‘사진 4장’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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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9월 25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 장현주 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만찬의 성과요? 만찬의 성과는 저녁 먹은 것 아닐까요?” 한동훈 대표의 캐릭터와는 조금 다르게, 여러 기자들의 질문에 한동훈 대표가 단답형으로 오늘 오후에 답변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상징하는 바가 많아서요. 어제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이 된 만찬, 스케치부터 먼저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송영훈 대변인님. 저하고 화면을 같이 보실까요? 용산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은 단 4장입니다. 이곳 분수정원, 같이 2~30명 정도가 박수를 치는 모습. 윤석열 대통령이 정중앙에 있고 한동훈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가 있는 모습. 산책이라고 이야기했던, 그리고 파이팅 구호. 누군가는 이것이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고 표현하는데, 개인적으로 어떻게 생각하세요?
[송영훈 국민의힘 대변인]
글쎄요, 사진의 선택에 특별한 의도가 있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의도가 있다면 사진 자체에서 한눈에 드러나야 하는데, 그렇게 보이는 사진은 특별히 없는 것 같고요. 다만 만약에 사진이 4장 외에 추가로, 더 많이 공개가 되었다. 그렇게 해서 식사의 디테일한 장면을 담아내거나, 혹은 참석자들이 파안대소하고 있는 사진들이 공개가 되었다고 한다면 오히려 국민의 공감을 얻기가 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제 만찬에서 국민들께서 정말 듣고 싶어 하시는 현안에 대한 논의들은 없었다고 하지 않습니까? 의료 현안이라든가, 그밖에 다른 현안들에 대한 논의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러한 상황에서 만찬에 대한 디테일한 스케치가 담겼다면, 그러한 부분들이 국민들과의 심리적 거리를 더 멀어지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한 점에서 4장의 사진 선택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상당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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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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