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서 여성 추행하던 30대男, 잡고보니 ‘동료 강간미수’로 직위해제된 경찰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4. 9. 2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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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이 길거리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제주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쯤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 앉아있던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벅지 등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4월 동료 경찰을 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가 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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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뉴스]
제주 경찰이 길거리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25일 제주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서귀포경찰서 소속 30대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4시쯤 제주시청 인근 도로에 앉아있던 일면식도 없는 여성의 허벅지 등 신체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피해 여성 일행의 신고를 받은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는 지난 4월 동료 경찰을 추행한 혐의로 직위 해제가 된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지난 13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고 A씨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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