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동서발전, 품질경쟁력 강화 지원 '우수기업' 등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발전사 최초로 추진한 중소기업 품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으로 지원한 ㈜비엠티와 홍성정공(주)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는 2024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월 품질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기업과 부·울·경 중소기업협의회 회원사 등 28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해 품질관리 체계와 성장성을 기준으로 두 기업을 선정했다. 이후 3개월간 품질경영 컨설팅을 바탕으로 품질수준 진단, 전략 수립, 현장관리, 취약점 도출 및 해결, 심사 대응 절차 지원 등을 시행했다.

이들 기업은 운영 실태 점검 개선과 추진성과 검증을 통해 우수기업 선정 현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제조업 중소 부문에서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품질 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제도는 기업 스스로 품질경영 시스템을 평가하고 전문가의 진단을 통해 품질력인, 고객 만족, 경영실적 등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정부가 선정하는 제도로 조달청의 납품검사 면제 혜택과 국가 품질상 도전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창열 안전기술부사장은 "우수기업 선정이 든든한 성장 디딤돌이 돼 정비 기술력 향상과 성장동력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꾸준한 협력으로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발전 5사 정비 적격기업 인증 지원, 국내외 기술 표준 제공, 경상정비 협력사 직무교육 제공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산업 동반성장을 위한 진력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안전 및 에너지 복지사업 지원

울산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25일( 선암호수노인복지관(관장 이성호)을 방문해 남구지역 79가구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 지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낙상사고 예방 안전 물품(안전손잡이·의료용 지팡이 등)을 지원해 홀몸 어르신들의 낙상 불안 해소를 통한 노인 건강을 증진하고 전기조명을 교체함으로써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했다.

울산발전본부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 현안 사항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울주군 농협, 고려아연 1인 1주식 갖기 운동 동참

울주군 농협은 25일 울주군조합운영협의회를 통해 고려아연 1인 1 주식 갖기 운동에 동참키로 했다.

울주군에서는 앞서 지난 20일 이순걸 울주군수가 고려아연 주식을 매입했다. 이후 사모펀드로부터 향토기업을 지켜내고 국가 핵심기술의 해외 유출을 막자는데 국민의 힘 서범수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등 여야 정치권은 물론 한국노총과 진보 노동단체가 고려아연의 적대적 M&A를 반대하는 입장을 내며 여론을 확대한 가운데 울주군 농협도 이에 동참했다.

울주군농협은 사모펀드 운용사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을 인수하면 기술 해외 유출, 구조조정, 투자 축소, 고용 감소 등으로 온산 제련소가 위치한 울주군 지역경제에 타격이 작지 않을 것으로 우려한다.

◇농소농협, 울산북구체육회 발전기금 전달

농소농협(조합장 정성락)은 25일 농소농협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울산북구체육회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10월 6일 열리는 제22회 구민한마음 생활체육대회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웅촌농협,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

웅촌농협(조합장 송상수)은 25일 대회의실에서 ‘2024년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열어 조합원 자녀 14명에게 7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웅촌농협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892명에게 3억3340만 원을 전달해 조합원 자녀 학자금 부담 경감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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