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최강팀 가릴 가을야구, 10월2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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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최대 2경기까지 이어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2일부터 3일까지 정규리그 4위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엘지(LG) 트윈스는 10월5일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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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BO리그 포스트시즌이 10월2일 와일드카드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최대 2경기까지 이어지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0월2일부터 3일까지 정규리그 4위의 홈구장에서 열린다. 현재 최소 5위를 확보한 두산은 4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홈인 잠실야구장에서 치르길 벼르고 있다. 가을야구 마지막 티켓을 놓고선 케이티(KT) 위즈와 에스에스지(SSG) 랜더스가 막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수원과 인천의 싸움이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5위 팀은 두 경기에서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첫번째 경기에서 지거나 무승부를 기록하면 4위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3위로 정규리그를 마감한 엘지(LG) 트윈스는 10월5일 홈구장인 잠실야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첫 경기를 치른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는 3위 팀 홈구장에서 1·2·5차전을,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3·4차전을 치른다.
준플레이오프 승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정규리그 2위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5전3선승제로 진행되고 1·2·5차전은 10월1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다.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7전4선승제로 진행된다. 기아(KIA) 타이거즈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팀과 10월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1차전을 치른다.
각 시리즈 사이 최소 1일은 이동일로 편성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취소되면 다음 날로 미뤄진다. 연장전은 최대 15회까지 이어지고, 15회가 종료된 뒤에도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무승부 처리된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시리즈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했던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경기가 치른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오면,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비디오판독은 정규 이닝 기준 한 팀당 2번까지 가능하다. 정규 이닝에서 2번 모두 번복될 경우 해당 구단에 1번의 추가 기회가 주어지며, 연장전에 돌입하면 구단당 1번의 기회가 더 부여된다.
장필수 기자 fee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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