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금은방 강도가 대학 캠퍼스에 파묻은 금붙이 회수…4천만원 상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5월 강원 춘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사건(뉴스1 5월2일자 보도)과 관련해 검찰이 재판 중 법원으로부터 받은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도난당한 4000만원 상당 금품을 되찾았다.
25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 제2부(홍승현 부장검사)는 이날 춘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춘천경찰서, 춘천교도소와 함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땅에 파묻힌 금팔찌 등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판 중 압수·수색영장…선고기일 연기 신청 후 영장 집행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5월 강원 춘천에서 발생한 금은방 강도사건(뉴스1 5월2일자 보도)과 관련해 검찰이 재판 중 법원으로부터 받은 압수‧수색영장을 통해 도난당한 4000만원 상당 금품을 되찾았다.
25일 춘천지검에 따르면 춘천지검 형사 제2부(홍승현 부장검사)는 이날 춘천의 한 대학교 캠퍼스에서 춘천경찰서, 춘천교도소와 함께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땅에 파묻힌 금팔찌 등 4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발견하고 압수했다.
앞서 검찰은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A 씨(42)의 사건 공판 중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피해 호소를 경청하던 검찰은 피고인 A 씨를 설득해 훔친 금품을 은닉한 장소에 대한 진술을 확보했다.
이후 법원에 선고기일 연기를 신청한 후 지난 13일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춘천지검 관계자는 “압수된 피해품은 피해자에게 가환부(증거물로 압수한 물건을 소유자의 청구에 의해 돌려주는 일)해 피해가 복구되게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피해자에게 실질적 피해가 회복될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A 씨는 지난 5월1일 오후 4시 50분쯤 춘천 운교동의 한 금은방에 헬멧을 착용한 채 들어가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 씨는 범행 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인근 폐쇄 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 다음 날인 2일 오전 10시 20분쯤 춘천 퇴계동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붙잡았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56세 채시라, 한복 차려입고 23세 딸과 무용 무대…미모 모녀
- 100억대 재산 잃고 기초수급자로…한지일 "11평 집에서 고독사 공포"
- 알바女와 결혼한 카페사장, 외도 즐기며 '월말부부'로…"이혼땐 재산 없다"
- '흡연 연습' 옥주현, 이번엔 목 관통 장침 맞았다…"무서워"
- 장가현 "'신음소리 어떻게 했어?' 전남편 조성민 베드신도 간섭"
- 김구라 "조세호가 뭐라고…내가 X 싸는데 그 결혼식 어떻게 가냐"
- '무계획' 전현무, 나 혼자 살려고 집 샀다 20억원 벌었다
- 음식에 오줌 싼 아이, 그대로 먹은 가족…"○○ 쫓는다" 황당 이유
- 세일 때 산 돼지고기, 겉은 멀쩡 자르니 비곗덩어리…대형마트 "실수"
- "짜장면에 면 없다" 환불 받은 손님…뒤늦게 발견하더니 되레 '비아냥'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