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편지 같은 ‘클래식 콘서트’…김해 대청천 물들인다

박동필 기자 2024. 9. 2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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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물러난 끝자락을 황금빛으로 채우는 10월 초입,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클래식 콘서트 하나가 관객을 찾는다.

가야오페라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장유 대청계곡의 입구의 복합문화공간 언엔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특히 폭염이 저만치 물러나고 소매속에 스산한 바람이 파고드는 시즌을 맞아, 대청계곡에 울려 퍼질 클래식 무대는 새로운 힐링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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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오페라단, 다음 달 1일 복합문화공간 언엔드서
소프라노 성정하 등 뮤지션들. 가을잔치에 초대
낙엽 떨구는 야외무대서, 가을감성 충전 기회

폭염이 물러난 끝자락을 황금빛으로 채우는 10월 초입, 지친 마음을 다독여줄 클래식 콘서트 하나가 관객을 찾는다.

가야오페라단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30분 장유 대청계곡의 입구의 복합문화공간 언엔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클래식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공연을 알리는 가야오페라단의 포스터


클래식 무대를 비롯, 크로스오버 작품까지 다양한 앙상블의 향연이 쉼없이 펼쳐진다.

소프라노 성정하, 피아니스트 박선하, 피아니스트 강대현, 첼리스트 김경수, 색소폰의 아리스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풍성한 가을잔치에 초대한다.

공연은 관객들이 자유롭고 즐겁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특히 폭염이 저만치 물러나고 소매속에 스산한 바람이 파고드는 시즌을 맞아, 대청계곡에 울려 퍼질 클래식 무대는 새로운 힐링을 선사하게 된다.

오페라단 단원들은 그동안 폭염속에도 불구, 최상의 작품을 무대를 올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와 기대감이 크진다.

한해를 마무리하며 겨울로 접어드는 연말에도 멋진 무대가 기다린다.

오페라단은 오는 12월 20(금)~21(토)양일간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오페라 라보엠’을 무대에 올리며 한해를 마무리 하게된다. 강동민 가야오페라단장은 “관객에게 양질의 무대를 올려 보답한다는 취지아래 매년 그랜드 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해 유일의 민간 공연장인 언엔드는 드물게 숲속에 드넓은 야외 시설까지 갖춰 매 번 색다른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클래식, 오페라, 버스킹까지 다양한 공연을 무대를 올리며 지역민의 문화 공연에 대한 갈증을 채워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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