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콘서트 82억 수익' 상암경기장 …잔디관리엔 2.5억 써

장윤희 2024. 9. 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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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이 올해 스포츠 경기와 콘서트장 대관으로 82억 원을 벌었지만, 잔디 관리에는 2억5천만원만 지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서울시설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단이 콘서트 대관과 주차요금으로 올해 8월까지 거둔 수익은 82억 5백여만 원이지만, 잔디 관리에는 2억5천3백여만 원만 지출했습니다.

상암경기장은 앞서 가수 아이유 콘서트를 전후로 축구 팬과 가수 팬 사이 잔디 관리 책임을 놓고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이후 이라크와의 축구대표팀 A매치에서 잔디 상태 논란으로 이어졌고, 결국 다음 달 15일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도 이곳에서 치르지 못하게 됐습니다.

장윤희 기자 (ego@yna.co.kr)

#상암 #잔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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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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