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김건희 공천개입 녹취록’ 공개 서울의소리 기자 고소

최혜림 2024. 9. 2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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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4월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 이 의원이 서울의소리 기자 등을 고소했습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전 선임행정관과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공천을 위해 이철규 의원이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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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4월 총선 공천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된 데 대해 이 의원이 서울의소리 기자 등을 고소했습니다.

이철규 의원 측은 어제(24일) 서울경찰청에 녹취록 당사자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과 서울의소리 기자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 전 선임행정관과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 공천을 위해 이철규 의원이 노력하고 있다는 주장이 담겼습니다.

또 이철규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통로라는 발언도 포함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철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서울의소리에서 보도된 A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발언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 사실 발언 및 유포 행위에 대하여 끝까지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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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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