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감독, 팬의 심정으로 하영민의 데뷔 첫 10승 응원하는 이유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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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우완 하영민의 데뷔 첫 10승 달성을 응원했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개인적으로 하영민이 오늘 10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올 시즌 3선발로 자리매김하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한 하영민이 10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팀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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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이 우완 하영민의 데뷔 첫 10승 달성을 응원했다. 하영민은 2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27경기에 나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인 하영민은 지난달 17일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9승째를 거둔 이후 5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25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홍원기 감독은 “개인적으로 하영민이 오늘 10승을 달성했으면 좋겠다. 올 시즌 3선발로 자리매김하며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소화한 하영민이 10승을 달성하게 된다면 팀은 물론 선수 본인에게도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원기 감독은 이어 “물론 하영민이 10승을 달성하면 더 바랄 게 없겠지만 아쉽게 (10승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내년에 새로운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아리엘 후라도, 윤정현(이상 투수), 이재상(내야수)이 제외됐다.
홍원기 감독은 에이스 후라도의 엔트리 말소에 대해 “(22일) 삼성전 때 평소보다 구속이 2~3km 덜 나오더라. 피로 누적 증세다. 시즌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지만 다치면 안 되니까 선발 등판 한 차례 남았지만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지난 24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 최종전에서 송성문의 결승타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홍원기 감독은 “올 시즌 팀 성적이 좋지 않지만 홈 최종전에서 의미 있는 승리를 가져왔다. 송성문이 주장으로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키움은 유격수 김태진-중견수 이주형-3루수 송성문-지명타자 김혜성-1루수 최주환-포수 김건희-좌익수 박수종-우익수 장재영-2루수 김병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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