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 개최 ... '오색 꽃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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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내달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그밖에 '꽃길 버스킹'도 이번 가을꽃축제의 매력 요소 가운데 하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꽃강 황룡강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통해 '꽃'이 '문화'가 되는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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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은 전남을 대표하는 가을축제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내달 5일부터 13일 황룡강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오색연화’다. 전국적으로 꽃 축제 붐을 일으킨 ‘꽃강 축제의 원조’ 답게 꽃 자체를 핵심 콘텐츠로 앞세웠다. 코스모스, 해바라기, 백일홍, 핑크뮬리, 버베나 등 화사한 가을꽃을 중심으로 발길 닿는 곳마다 공연과 꽃 체험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장은 ‘학문은 장성만한 곳이 없다’는 의미를 담아 흥선대원군이 남긴 ‘문불여장성’ 문구에서 착안해 △문화존 △불먹존 △여유존 △장성존 △성장존 5개 구역으로 나뉜다.
먼저, 중앙무대인 황룡정원 인근 ‘문화존’에선 5일부터 개막식, 관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플라워뷰티쇼, 가든포크콘서트, 오색연화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불타는 먹거리존’의 줄임말인 ‘불먹존’은 장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들로 가득한 공간이다. 군과 협업 중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비법을 전수한 특제 가든바비큐부터 글로벌푸드, 로컬음식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문화대교 인근 ‘여유존’은 말 그대로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곳이다. 캠핑에 피크닉을 더해 가볍게 머물며 쉴 수 있는 ‘캠프닉’, 버드나무 그늘 아래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만끽하는 ‘가든티타임’, 꽃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플라워아트’, 요가, 전시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장성존’은 강 건너편 힐링허브정원 방면에 있다. ‘놀이 한마당’과 예술작품 전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어린이와 함께 온 가족이라면 ‘성장존’이 있는 황미르랜드가 안성맞춤이다. 놀이터 인근에서 꼬마 댄서들을 위한 ‘랜덤 플레이 댄스’, 마술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그밖에 ‘꽃길 버스킹’도 이번 가을꽃축제의 매력 요소 가운데 하나다. 황룡강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꽃강 황룡강에서 펼쳐지는 가을꽃축제를 통해 ‘꽃’이 ‘문화’가 되는 경험을 방문객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성=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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