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이 드라마 시상식에 왜 나와? OST상 주인공 부석순 ('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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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가요가 아닌 드라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이날 K-드라마 OST상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세븐틴 부석순이 부른 '눈물의 여왕' OST '자꾸만 웃게 돼'가 받았다.
세븐틴 부석순의 부승관은 "저희는 가요 시상식만 많이 참석했는데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많이 계신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팬 분들이 투표해주신 드라마 OST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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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유닛 부석순이 가요가 아닌 드라마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 드라마 어워즈(SDA) 2024'가 치러졌다. 이 자리는 SBS와 웨이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K-드라마 OST상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세븐틴 부석순이 부른 '눈물의 여왕' OST '자꾸만 웃게 돼'가 받았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 부석순"이라는 활기찬 인사로 운을 뗀 부석순은 팀을 대표해 부승관이 소감을 밝혔다.
세븐틴 부석순의 부승관은 "저희는 가요 시상식만 많이 참석했는데 이렇게 대단한 분들이 많이 계신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팬 분들이 투표해주신 드라마 OST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웃었다.
이어 "저희는 가수로 활동하지만 드라마와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 시청자 중 한 명이다. 어떤 작품이 나왔을 때 멤버들끼리도 '너무 재미있더라, 이거 봤냐'라고 한다"라며 "그만큼 너무 좋은 에너지를 저희한테 주신다. 영화, 드라마 모든 관계자, 배우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희도 좋은 영향 끼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더했다.
'서울 드라마 어워즈'는 한국방송협회와 서울드라마어워즈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라마 시상식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아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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