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부석순, K-드라마 OST상 수상 "좋은 영향 끼치는 가수되겠다" [서울드라마어워즈]

제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 / SBS 중계화면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그룹 세븐틴의 유닛 그룹 부석순(도겸, 호시, 승관)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4'가 열렸다.

이날 K-드라마 부문 OST상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의 OST '자꾸만 웃게돼'를 부른 부석순이 수상했다.

도겸, 호시와 함께 무대 위에 오른 승관은 "우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어서 가요 시상식에만 많이 참석했었는데, 오늘 이렇게 대단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서울드라마어워즈'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어서, 또 팬분들이 투표해주신 드라마 OST 상까지 받을 수 있어서 너무나 영광스럽다"며 웃었다.

이어 "우리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지만, 드라마와 영화를 너무 사랑하는 시청자 중 한 명이다. 그래서 어떤 드라마나 영화가 나오면 멤버들끼리 이야기를 나눈다. 그만큼 너무 좋은 에너지를 받는다. 이 자리를 빌어 영화와 드라마 모든 관계자 분들과 배우 분들께 감사드리고, 우리도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또 "마지막으로 '자꾸만 웃게해' 작곡해주신 남혜승, 김경희 작곡가님, '눈물의 여왕' 관계자 분들과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지난 200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9회를 맞이한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