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문건설협회 “건설 현장 최초로 외국인 전문인력 비자 발급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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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는 협회 소속 건설사가 E7-1(전문인력) 비자 발급을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외국인 전문인력 도입으로 고령화와 내국인, 청년층의 취업 기피로 인력난이 심한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과의 시너지, 생산성 제고를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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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문건설협회는 협회 소속 건설사가 E7-1(전문인력) 비자 발급을 허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건설업계 최초 사례로, 외국인 전문 기술자도 국내 건설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회에 따르면 E7(특정활동) 비자는 국가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 기능을 가진 외국 인력 도입이 특히 필요하다고 지정된 분야에 종사하려는 외국인 등에 발급하는 비자다.
협회는 이번 비자 발급에 대해 “외국 인력 정책의 경직된 현장 적용과 건설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 현실적 난관을 극복한 끝에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건설업계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그동안 고용허가제를 통한 단순노무 인력(E-9, 비전문취업)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측량 등 전문기술자들을 국내 현장에 투입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왔다. 올해 초부터는 협회 소속 2개사(반석건설, 경동건설)와 함께 베트남 현지 인력의 시범 비자 취득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왔다. 외국 인력 정책·공급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총괄하기 위해 ‘외국 인력 지원·관리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협회는 “외국인 전문인력 도입으로 고령화와 내국인, 청년층의 취업 기피로 인력난이 심한 건설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동시에 기존 인력과의 시너지, 생산성 제고를 통해 건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문철 TF 위원장은 “외국인 전문인력 도입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앞으로 전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등을 통해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송입된 외국 인력의 국내 건설환경 적응과 언어문제 해결, 체계적인 인력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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