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호주 방산업체 오스탈 인수 중단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042660)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한화오션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인수와 관련 오스탈 경영진·이사회와 관련된 협의를 이날을 기점으로 중단하기로 하고 상대에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한화는 호주 정부와 국방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해 인수에 따른 규제 리스크가 낮다고 판단했으나 오스탈 이사회가 이런 상황에 대해 결정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협상 중단을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화오션(042660)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 인수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25일 한화오션은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의 인수와 관련 오스탈 경영진·이사회와 관련된 협의를 이날을 기점으로 중단하기로 하고 상대에 통지했다”고 공시했다.
오스탈은 해군 함정과 고속 페리, 해상풍력 발전소, 석유·가스 플랫폼용 선박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미국 해군에 선박을 설계, 건조해 납품하기도 한다. 이에 오스탈이 해외 기업에 매각되려면 호주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FIRB)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 미국 국방방첩안보국 등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한다.
한화오션 측은 1년 넘은 기간 동안 세번의 명확한 제안을 하며 오스탈 이사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는데, 합리적 조건으로 오스탈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할 방안이 없다고 판단했다. 한화는 호주 정부와 국방 고위 관계자들과 협의해 인수에 따른 규제 리스크가 낮다고 판단했으나 오스탈 이사회가 이런 상황에 대해 결정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고, 협상 중단을 통지했다는 설명이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