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냐, 아다메스냐?' SF 자이디 사장 "분명히 유격수 또는 2루수 영입할 것"...김하성 7500만~1억달러, 아다메스 1억5천만 달러

강해영 2024. 9. 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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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식적으로 유격수 또는 2루수 영입을 천명했다.

MLBTR은 "기존 유격수를 데려오면서 피츠제럴드를 2루수로 옮기는 것은 선택사항이다. 윌리 아담스와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의 잠재적 주전 선수다. 자이디는 자유계약선수(FA)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 내야에 확고한 플러스 수비수"를 추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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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공식적으로 유격수 또는 2루수 영입을 천명했다.

MLBTR에 따르면 파란 자이디 SF 야구 운영 사장은 25일(한국시간) 현지 기자들에게 "분명히 FA 시장 등을 통해 내야진을 보강할 것"이라고 말했다.

MLBTR은 "타일러 피츠제럴드는 유격수 자리를 맡은 이후 환상적인 루키 시즌을 보냈다. 그는 25일 15번째 홈런을 터뜨렸고 325타석에서 .287/.338/.510을 기록하고 있다"며 "그의 31.1% 삼진율은 우려할 만한 부분이지만 피츠제럴드의 파워와 수비 유연성은 그에게 다이아몬드 위의 역할을 안겨주었다. 그것은 2루수를 의미할 수도 있다"고 했다.

SF는 지난달 96경기에서 .217/.247/.343을 기록한 2루수ㅈ타이로 에스트라다를 포기했다. 에스트라다는 시즌이 끝나면 마이너리그 FA가 된다. 자이디는 이스트라다의 프로 근성을 칭찬하고 내야수가 다른 환경에서 리바운드할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했지만 SF는 그와 다른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MLBTR은 "기존 유격수를 데려오면서 피츠제럴드를 2루수로 옮기는 것은 선택사항이다. 윌리 아담스와 김하성은 자유계약선수(FA) 클래스의 잠재적 주전 선수다. 자이디는 자유계약선수(FA)나 트레이드를 통해 "미들 내야에 확고한 플러스 수비수"를 추가하고 싶다는 소망을 피력했다"고 전했다.

MLBTR은 두 선수 모두 현재 팀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할 것이라며, 아다메스는 1억5천만 달러 이상의 보증 총액을 요구할 수 있고 김하성은 7500만~1억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이디 사장 발언의 행간을 분석하면, SF는 수비적인 유격수를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하성이 아다메스보다 수비력이 더 뛰어나다. 가격도 김하성이 아다메스보다 싸다. 김하성의 SF행이 유력한 이유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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