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필리핀 방산전시회 참가…동남아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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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과 후속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아세안 지역의 국산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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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ADAS(Asian Defense & Security) 2024'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날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열리는 ADAS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국방 및 보안 부문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로 2016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20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만5000명의 방문객이 예상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 공군에서 주력 기종으로 활약하고 있는 FA-50 다목적 전투기와 한국형전투기 KF-21, 상륙공격헬기(MAH), 소형무장헬기(LAH) 등 차세대 주력 기종을 선보였다.
또 미래전장에서 유인전투기의 탐지·공격 능력과 생존성을 높여줄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를 전시했다. 특히 MAH와 LAH에는 공중발사무인기(ALE)를 적용한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공개했다.
이에 더해 필리핀의 한국전 참전용사 가족과 필리핀 출신 공군사관학교 위탁교육 졸업생을 초청해 전시회 관람 및 선물 증정 등 격려행사도 가진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필리핀과 후속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한편 아세안 지역의 국산항공기 운용국과 잠재고객 국가의 관계자를 만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KAI에 따르면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인도네시아 등 역내 국산항공기 운용국들은 FA-50과 운용 호환성, 기종 전환 용이성이 높은 KF-21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섬과 숲이 많은 지리적 특성상 수리온·LAH 등 국산 헬기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구영 KAI 사장은 "FA-50 포함한 T-50 계열 항공기 66대가 동남아시아 하늘을 지키고 있으며 이 숫자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물량 확대를 통해 국산항공기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KF-21, LAH, 수리온 등의 수출까지 달성해 내겠다"고 말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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