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천연기념물 맹금류 8마리 자연방사

이다온 기자 2024. 9. 25. 18: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전오월드는 25일 자체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각 4마리씩 모두 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는 지난 3월 오월드에서 부화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체 번식해 자연으로 복귀시켜 무척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월드는 25일 오후 천연기념물 324-1호 올빼미와 324-2호 수리부엉이 각 4마리씩 모두 8마리를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행사를 진행했다. 대전도시공사 제공

대전오월드는 25일 자체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각 4마리씩 모두 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는 지난 3월 오월드에서 부화했다. 그동안 오월드 내 종 보존센터 훈련장에서 야생 적응과 생존을 위한 훈련을 받아왔으며 동물관리팀은 훈련 과정을 통해 이들 맹금류들이 야생에서 생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방사를 결정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체 번식해 자연으로 복귀시켜 무척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월드는 지난 2008년 멸종된 한국늑대와 같은 유전형질을 가진 야생늑대를 러시아 샤로토프주에서 도입, 우리나라 환경에 적응시켜 3세대까지 번식에 성공하며 생태동물원으로서 주목받은 바 있다. 현재 오월드에는 9종 31마리의 천연기념물이 있다.

#대전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