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예결특위, 추경 예산안 본격 심사

황찬규 위원장 등 11명 의원, 올해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찬규 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25일부터 30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한다. 사진은 예결위 추경 예산안 심사 모습. (사진=포항시의회 제공) 2024.09.25.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황찬규 위원장 등 11명의 위원은 오는 30일까지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관련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이번에 심사하는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총 2조 9250억원으로 1회 추경과 비교해 1350억원(4.84%)이 늘었다.

회계별로 일반회계는 2024년 1회 추경 2조 4753억원에 비해 932억원(3.77%)이 증가한 2조 5685억원이다.

특별회계는 418억원(13.28%)이 늘어난 3565억원이다.

황찬규 위원장은 “현재 우리 경제는 국제 정세의 불안 등 대외적인 상황과 고물가·고금리로 내수 경기의 부진, 지방 세수 부족 등 대내적인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다”며 “지방 재정에 부담이 되지 않는 방향에서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 등 적재적소에 예산이 배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30일 예결특위의 계수 조정을 거쳐 다음 달 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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