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장 후보 경선 때 뇌물 건넨 용인시의원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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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회 제9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ㄱ씨와 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시의원은 지난 6월 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수십만원 상당의 선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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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의회 제9대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동료 시의원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2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뇌물공여 혐의로 용인시의회 민주당 소속 시의원 ㄱ씨와 ㄴ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시의원은 지난 6월 시의회 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 과정에서 같은 당 소속 시의원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수십만원 상당의 선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건넨 선물은 해외 명품 브랜드 디오르의 잡화류로 알려졌다.
선물을 받은 시의원은 디올 쇼핑백 안에 든 선물의 포장 상자를 열어보지 않은 채 ㄱ시의원 쪽에 돌려줘 입건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관련 제보를 받아 수사에 나서 지난 7월10일 ㄱ시의원 등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추가로 연루된 인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들 시의원의 금융 거래 내역 등을 조사했으나, 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진 못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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