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숙박할인권 50만장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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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수 진작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숙박 할인권 50만 장을 제공한다.
정부는 2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을 지원한다.
정부는 그동안 차관이 주재하던 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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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진작 뒷받침할 것"
정부가 내수 진작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숙박 할인권 50만 장을 제공한다.
정부는 25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주재로 국가관광전략회의 확대조정회의를 열고 4분기 국내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관계부처와 17개 시·도 합동으로 마련한 ‘여행가는 가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캠페인을 통해 오는 10~12월 약 58만 명에게 교통·숙박·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준다.
우선 비수도권 숙박 할인권 50만 장과 품질인증 숙박업소 할인을 지원한다. 교통 혜택으로 관광열차 5개 노선 운임을 50%, 내일로패스를 1만원 할인해 준다. K컬처 콘텐츠로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한류관광페스티벌’과 ‘하이커 페스타’ 등도 연다.
정부는 그동안 차관이 주재하던 회의를 장관 주재 회의로 격상했다. 내수 활성화 대책이 실질적 효과를 거두려면 국내 관광 확대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문체부 관계자는 “11월은 여행 일수가 가장 많은 1월의 약 62%에 불과한 국내 여행 비수기”라며 “국내 여행 수요가 위축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치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현진 기자 raralan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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