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철 불법조업 中어선 급증…정부 "中 실효적 지도·단속하라"

변해정 기자 2024. 9. 25.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중국 측에 가을 꽃게철을 맞아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급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실효적인 지도·단속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에서 이같은 우리의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주중국 대사관이 참석했다.

또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중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 개최
3차 해양협력대화 편리한 시기에 열기로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4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청도 남서쪽 특정해역에서 해양경찰 고속단정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쫓아 나포작전 펼치고 있다. (사진=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2024.0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정부가 중국 측에 가을 꽃게철을 맞아 불법조업 중국 어선이 급증한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실효적인 지도·단속할 것을 촉구했다.

25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서울에서 열린 한중 해양문제 관련 부국장급 회의에서 이같은 우리의 입장을 중국 측에 전달했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측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주중국 대사관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외교부와 자연자원부, 중국수산과학연구원, 해경, 주한 중국대사관이 자리했다.

양측은 바다를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로서 정당한 해양 권익에 대한 상호 존중과 국제법 준수 등을 바탕으로 적극 소통해 해양 질서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해양환경, 과학기술, 어업, 해상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협력을 증진해 나가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제3차 '한중 해양협력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한중 해양협력대화는 양국 간 해양문제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조율·협의하는 국장급 협의체로, 지난 2021년 4월과 2022년 6월 두 차례 개최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