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가을 들녘 '벼멸구' 피해 확산방지 예비비 1억 긴급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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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최근 벼멸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긴급방제를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1억원을 투입, 공동방제를 지원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에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마을별 드론 공급을 확대한 공동방제 등을 통해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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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최근 벼멸구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긴급방제를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예비비 1억원을 투입, 공동방제를 지원하는 등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중국에서 발생한 바람을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비래해충으로 벼의 수확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이상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6월~7월에 날아 온 벼멸구의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벼멸구가 발생한 논에는 방제효과가 높은 벼멸구 전용약제를 볏대 아래까지 충분히 뿌릴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농약의 잔류와 비산 방지를 위해 읍면 농업인상담소에서는 방제홍보 및 지도까지 나서고 있다.
군은 매년 이상기후에 따른 돌발병해충에 적극 대응하고자 7월 말~8월 초에도 병해충 종합방제 지원에 예비비 5억1100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심덕섭 군수는 "벼멸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이상기후 및 돌발 병해충에 신속하면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하다"며 "마을별 드론 공급을 확대한 공동방제 등을 통해 벼멸구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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