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베테랑2’ 굵직한 액션, 총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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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로 시그니처 액션의 정수로 연일 호평을 이끌고 있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등을 연출하며 한국 독립 영화계에 등장한 류승완 감독은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스타 감독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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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영화 '베테랑2'(감독 류승완)로 시그니처 액션의 정수로 연일 호평을 이끌고 있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다찌마와 리' 등을 연출하며 한국 독립 영화계에 등장한 류승완 감독은 독특한 연출 스타일과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스타 감독 탄생을 알렸다.
멈추지 않는 그의 도전 정신은 한국 영화에서 접하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를 연속적으로 선보이며 더욱 주목받을 수 있었는데 '아라한 장풍 대작전', '짝패',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의 작품이 그것이다.
이처럼 데뷔와 동시에 액션 키드로서 다양한 관객층의 사랑을 받아온 류승완 감독은 최근작에서도 중요한 액션 시퀀스마다 그야말로 '믿고 보는 액션 스타일링'의 정수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뢰감을 주고 있다. 특히 '베테랑2'에서는 밀도와 타격감을 채운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주목할 만한 점은 '베테랑2'가 류승완 감독의 지난 24년 간의 연출 필모그래피 중 첫 속편 연출작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을 갖고 시작한 '베테랑2' 프로젝트는 황정민, 정해인 등 믿음직한 배우들과 '모가디슈', '밀수'에서 합을 맞춘 스탭들이 합심해 속이 꽉 찬 영화가 완성될 수 있었다.
류승완 감독은 "'베테랑2'에서도 관객들이 강도 높은 액션을 기대하는 것을 알고 있고, 기대감을 깨지 않도록 노력했다. 영화 속 굵직한 액션은 네 가지 장면으로 배치되어 있다. 관객들이 액션 외의 즐거움도 놓치지 않게 노력했다"는 심경을 전했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현재 극장가 절찬리 상영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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