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수원월드컵재단,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 개장

황선학 기자 2024. 9. 25. 1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프리미엄 게이트 앞에서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남경순‧한원찬 경기도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공현장 영상 시청, 코르크 맨발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G 탄소중립 적극 실천…중앙광장부터 주경기장 외부 1.1㎞ 완성
25일 수원월드컵구장 외곽 코르크 산책로 개장식 후 참석 내빈들이 맨발로 친환경 코르크 산책로를 걷고 있다.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제공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은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프리미엄 게이트 앞에서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 개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 남경순‧한원찬 경기도의원, 이상균 팔달구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공현장 영상 시청, 코르크 맨발 걷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은 사전에 공식 SNS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소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 100명의 소원이 적힌 코르크나무를 행사장 내에 배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7월 수원지역 5개 호텔과 코르크마개 재활용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그해 8월 중앙광장에 길이 320m의 코르크 산책로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는 주경기장 외부트랙에 길이 800m, 폭 2m 규모로 조성 범위를 확대했다.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3층 프리미엄 게이트 앞에서 주경기장 외부트랙 코르크 산책로 개장 행사식에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관리재단 제공

코르크 바닥재는 충격을 흡수하는 높은 탄력성을 가져 이용객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가공 과정에서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특징까지 있어 탄소 중립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쓰레기로 버려지던 와인병의 코르크 마개를 친환경 소재로 재활용하고, 지역사회의 동참을 유도한다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ESG 경영과 경기도 탄소중립 정책 이행 일환으로 시작된 코르크 산책로 조성 사업이 잘 마무리 돼 기쁘다. 재단은 앞으로도 도민, 시민들이 주경기장을 비롯한 재단의 여러 시설들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