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테러' 대비…고창군,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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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창군은 25일 오후 한빛원전 테러상황을 가정해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방사능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방사성 물질 누출 시 주민 대피 절차, 의료 구호, 오염에 대한 통제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진행했다.
또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를 활용해 방사능방재대책본부와 피해 읍·면간의 주민 소개 상황을 현장에서 바로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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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자치도 고창군은 25일 오후 한빛원전 테러상황을 가정해 고창청소년수련관에서 방사능 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주민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방사성 물질 누출 시 주민 대피 절차, 의료 구호, 오염에 대한 통제 등 다양한 가상 시나리오를 진행했다.
경보방송을 통한 비상발령과 경찰서의 교통통제, 군·소방의 방사능 제염(除染), 대피 중에 주민들에게 갑상샘 방호약품을 나눠주고 복용하는 절차도 중요하게 다뤄졌다.
이후 구호소에서는 방호복을 착용한 방사능 방재요원들이 주민들을 통솔해 방사능 피폭 감지, 인체 제염, 서명부 등록, 의료시설, 방사능측정도구 체험을 통해 주민들의 방사능 재난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또 훈련 중 재난안전통신망(PS-LTE)과 비상대응정보교환시스템(ERIX)를 활용해 방사능방재대책본부와 피해 읍·면간의 주민 소개 상황을 현장에서 바로 공유했다.
형광희 고창군 안전총괄과장은 “기존의 자연재난을 통한 원전의 비상사태만이 아닌 테러에 의한 상황을 통해 관과 군의 대응태세를 점검할 수 계기가 되었고,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개선 사항을 통해 행동매뉴얼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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