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소사국민체육센터 주차난 해소…"소사근린공원 무료"

경기=이민호 기자 2024. 9. 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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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00명 이상 회원이 방문하는 부천 소사국민체육센터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 관내 공영주차장을 3시간까지 무료 주차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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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국민체육센터 전경./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하루 3000명 이상 회원이 방문하는 부천 소사국민체육센터의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 부천도시공사는 부천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경우, 관내 공영주차장을 3시간까지 무료 주차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김주삼 부천시의원(사 선거구, 소사본동, 소사본1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27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됐다.

기존 소사국민체육센터 회원들은 60여면 뿐인 부설주차장을 이용, 불편을 겪어야 했다. 10월1일부터는 소사근린공원 공영주차장(150면)을 3시간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공공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소사국민체육센터 회원들의 원활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소사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주차관리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센터 회원 프로그램과의 연동을 통해 주차 감면 혜택이 적용될 수 있도록 개선 중이며 이달 중으로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시의회, 부천시, 도시공사가 상호 긴밀히 협조하여 지역사회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한 좋은 선례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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