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F 안동주니어] 김민경, 홈코트에서 생애 첫 J100 등급 승리.. 4번시드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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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안동여고)이 2024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 이하 안동국제주니어대회) 1회전에서 승리했다.
김민경은 25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 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단식 1회전에서 밀드렌을 6-4 6-2로 완파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4일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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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안동여고)이 2024 ITF 안동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100, 이하 안동국제주니어대회) 1회전에서 승리했다. 홈코트에서 처음으로 J100 등급 승리를 거뒀다. 김민경이 꺾은 선수는 이번 대회 4번시드인 사라 밀드렌(호주, 298위)였다.
김민경은 25일,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4 ITF 안동국제주니어대회 단식 1회전에서 밀드렌을 6-4 6-2로 완파했다. 세계주니어랭킹 1756위에 불과한 김민경이 298위 선수를 잡아냈다. 밀드렌은 지난 주 말레이시아 쿠칭대회(J100)에서 우승하며 최근 상승세가 뚜렷한 선수였다.
김민경은 올해 5월에 열렸던 J60 등급 ITF 김천주니어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J60 등급 대회보다 높은 등급의 대회에서는 매번 1회전에서 탈락했었다. 하지만 오늘 드디어 1회전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이번 승리로 오랜만에 세계주니어랭킹포인트 적립에도 성공했다. 김민경은 2회전에서 홍예리(서울시테니스협회)와 맞붙는다.
25일 진행된 여자단식 1회전에서 이현이, 이수빈(이상 오산GS), 안혜정, 정의수(이상 중앙여고), 심시연(GCM) 등도 승리하며 2회전(16강)에 올랐다. 여자단식 2회전에 오른 16명 중 12명이 한국 선수이며, 호주 3명, 일본 1명이 살아남았다.
2번시드를 받은 고민호(사진, 양구고)도 무난히 2회전에 진출한 반면, 올해 호주오픈 14세부 우승자인 김원민(안동SC)은 톱시드 제이 린 깁슨(캐나다)에 패하며 단식 일정을 마감했다. 고민호, 김동재, 장준서를 포함해 한국 선수 10명이 2회전에 올라 있는 상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안동국제주니어대회는 24일 본선 1회전을 시작으로 29일까지 경북 안동시 안동시민공원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2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본선 2회전 경기가 진행된다. 국내외 주니어 선수들의 수준 높은 경기를 무료로 관전할 수 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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