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해리스 선거운동 사무실에 총격 흔적…‘총알 난무’ 미 대선 [지금뉴스]
사무실 창문에 구멍 두 개가 뚫려 날카롭게 금이 갔습니다.
사무실 문에도 총알 자국이 선명합니다.
문과 창문에서 각각 총알 구멍 두 개씩, 모두 4개를 발견했다고 현지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의 애리조나주 선거운동 사무실에서 총격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애리조나주 템피 경찰은 "23일(현지시각) 템피 소재 민주당 선거운동 사무소에서 총격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손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간밤에 사무실을 겨냥한 몇 발의 총격이 있었다"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다만 총격 당시 사무실엔 아무도 없었고,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지난 16일에도 공기총 또는 비비탄총을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공격이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 사무실은 11월 대선과 주지사 선거 등을 앞두고 민주당 각급 선거 운동 관계자들이 사용하는 곳으로, 애리조나주 내 해리스 선거운동을 위한 사무소 18곳 중 하나입니다.
이번 총격은 해리스가 27일 애리조나를 방문할 예정인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애리조나주는 대선에서 승부를 결정지을 7대 경합주 중 한 곳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후보에 대한 두 차례 암살 시도 이후 해리스 선거운동 사무실에서도 총격 흔적이 발견돼 선거가 폭력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공매도 혼란 줄어들까?…금감원 ‘가이드라인’ 발표
- [영상] 이임생 잔디열사, 국회에 잔디 투척하고 장렬히 사퇴
- 7월 출생아 수 6개월 만에 2만명대 회복…결혼 증가율 역대 최고
- 헤즈볼라, 텔아비브 첫 공격…이, 헤즈볼라 수뇌부 잇따라 암살
- “전자발찌 찬 배달기사 사진”에 시끌…법 어떻길래? [이런뉴스]
- “입원치료 아니니 안돼요”…실손보험 분쟁 급증
- 주택청약통장 금리 0.3%p 인상…바뀌는 청약통장 내용은?
- ‘조력 사망 허용’ 스위스가 ‘죽음의 캡슐’ 막는 이유 [이런뉴스]
- 충남 당진에 멧돼지 20여 마리 출몰…3마리 사살 [이런뉴스]
- 최재영 목사 “수심위에 영상과 녹취 제출해 납득시켜…검찰, 불기소 안 할 것” [현장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