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24시] 유정복 시장, 자매도시 10주년 맞아 中 선양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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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축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관계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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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덕현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축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관계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양 시 대표의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50여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 등을 상대로 인천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했다.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맺고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축사에서 "동북 3성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이곳 선양에서 양 도시가 관광분야 협약을 체결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평화와 양 도시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 옹진군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 개시
인천시는 배송서비스 시연회를 시작으로 옹진군 섬 지역 드론 생활배송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인천시, 옹진군, 마을 주민 등은 이날 인천 옹진군 소야도 선착장에서 식료품을 실은 드론이 소야2리 경로당 배달점까지 배송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은 '올리버리(ALLIVERY)' 앱으로 주문한 뒤, 주문자가 지정한 배달점에서 물건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섬 지역 드론 배송서비스는 섬 지역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매 편의를 돕는 무료 서비스다.
시는 소야도 선착장과 대이작 바다쉼터, 자월도 캠핑장 인근 등 3곳에 배송거점을 뒀다. 주문자가 물건을 수취하는 배달점은 소야도 1곳, 덕적도 6곳, 문갑도 1곳, 굴업도 1곳, 영흥도 1곳 등 총 10곳이다.
시는 우선 덕적도와 소야도에서 드론 배송서비스를 제공한 뒤, 10월 중순부터 자월도와 대이작도, 문갑도, 굴업도까지 순차적으로 개시할 계획이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섬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통해 섬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며 "향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배송범위와 배송물품 등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10월 말 육지와 연결된 영흥도와 장거리 해상 배송을 통해 육지~섬 간 드론 배송도 실증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청년특위, 청년의 날 맞아 다양한 의정활동
인천시의회 청년특별위원회는 인천 청년 주간과 '제5회 인천 청년의 날'을 맞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 발전과 청년 지원을 돕고자 지난 2020년 제정한 법정 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의회 청년위는 지난 24일 유유기지 인천, 계양청년마당 등을 찾아 지역 내 청년 공간 현황을 살펴본 뒤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례 접목, 청년 모임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22~23일은 지역 내 외국인 교환 학생을 초청해 강화군 일원에서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교환 학생들과 다문화정책 간담회를 열었다.
21일은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5회 청년 기념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청년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석정규 의회 청년위원장은 "청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꾸준히 소통하는 청년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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