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 ‘삼체’ 작가상 수상 “위대한 원작 덕”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4. 9.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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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삼체'가 작가상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돼 19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시상식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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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체’ 작가 데이비드 베니오프, D.B.와이스, 알렉산더 우.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전세계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삼체’가 작가상을 수상했다.

25일 오후 SBS에서는 여의도 KBS홀에서 배성재, 설인아의 사회로 열린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가 생중계됐다.

작가상은 넷플릭스 ‘삼체’ 데이비드 베니오프, D.B.와이스, 알렉산더 우에 돌아갔다. 데이비드 베니오프는 “먼저 작가님께, 원작 소설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위대한 원작 덕에 여기에 설 수 있게 됐다”면서 “넷플릭스 측에도 이 소설을 처음 읽어보라고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D.B.와이스는 “출연 배우들에 감사하다. 전세계에서 모여주신 여러분 덕에 진정으로 글로벌한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 굉장힌 긴 시간을 춥고 어두운 곳에서 같은 이야길 반복해서 해내야했던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러면서 “제 아내와 두 아들에게도 감사하다. 제가 런던으로 가서 1년이나 외계인 대 인간이라는 놀이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가족에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시작돼 19회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전 세계 드라마를 대상으로 수상작과 수상자에게 상을 수여하며, 시상식 및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국제 드라마 페스티벌이다. 올해 서울드라마어워즈는 48개국 346편의 드라마가 참석,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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