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남북 '두 국가론'에 "잘못된 생각… 어떻게 따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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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발언과 관련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 3조를 보면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돼 있는데 어떻게 두 나라가 따로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보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적 통일 질서를 지향한다"며 "이미 헌법에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무슨 권리로 따로 살자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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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발언과 관련해 "정말 잘못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 기자 간담회에서 "우선 헌법 위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헌법 3조를 보면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로 한다고 돼 있는데 어떻게 두 나라가 따로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헌법 전문에 보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를 바탕으로 하는 평화적 통일 질서를 지향한다"며 "이미 헌법에 어떻게 통일해야 한다고 돼 있는데 무슨 권리로 따로 살자는 것이냐"라고 반문했다.
또 "김정은이 바꾸니 우리도 바꾸자면 대한민국의 국민 자격이 없는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두 국가론에 대해) 이만큼도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앞서 지난 19일 임 전 실장은 전날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서 "통일, 하지 맙시다"라며 "그냥 따로, 함께 살며 서로 존중하고 같이 행복하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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