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용산 일대 전투기 '굉음'…국군의날 연습,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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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상공에 공군 전투기가 비행 연습을 하면서 갑작스러운 굉음이 발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F-15K, F-35 등 전투기 4대가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종로구와 용산구 일대에서 비행훈련을 진행했다.
전투기 비행훈련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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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날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상공에 공군 전투기가 비행 연습을 하면서 갑작스러운 굉음이 발생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공군 F-15K, F-35 등 전투기 4대가 이날 오후 5시까지 서울 종로구와 용산구 일대에서 비행훈련을 진행했다. 비행에 참여한 전투기는 4대에 불과하지만 같은 경로를 여러 번 오간 전투기로 인해 굉음이 발생하고 있다. 전투기 비행훈련은 오는 27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34년 만에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다음달 1일 국군의날에는 우리 군이 운용하는 전투기·장갑차 등 최첨단 무기를 국민에게 선보이는 시가행진이 진행된다. 군은 행사 당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기념식을 열고 오후에는 숭례문에서 광화문 사이 세종대로에서 시가행진에 나선다.
우리 군은 지난해 9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시가행진을 진행했다. 당시 K9 자주포와 K2 전차, 다연장로켓 '천무', 지상유도무기 '현궁', 무인 잠수정 등 장비 170여대가 투입되고 육·해·공군 등 장병 4000여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지상장비는 물론 전투기 등 공중전력까지 시가행진에 나선다.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이뤄진다. 호국영웅 카퍼레이드를 비롯해 유엔 의장대, 미8군 등의 도보 행진 행사도 마련됐다.
일각에선 2년 연속 시가행진을 개최하는 것은 세금 낭비라고 지적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행사를 위해 예산 79억8000만원을 편성했다. 지난해 102억원이 소요됐던 국군의날 행사 비용을 올해 약 22억원을 줄였다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국방부는 2년 연속 국군의날 시가행진을 실시하게 된 배경에 대해 한국국방연구원(KIDA)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KIDA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선 국민 60%가 시가행진의 필요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한다.
김인한 기자 science.in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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