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5강 선물 못해 팬들에 죄송..마지막 홈 3경기 의미있게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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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이 잔여경기 각오를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지금 라인업으로 나머지 경기를 치를 것이다. 주전 선수들은 충분히 봤으니 그동안 기회를 못받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 것이다"고 잔여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마지막 3경기가 홈경기다. 그 세 경기 마무리에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 순위는 어쩔 수 없지만 좋은 마무리로 자신감을 갖고 끝나면 내년시즌 시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마지막 3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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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뉴스엔 안형준 기자]
김경문 감독이 잔여경기 각오를 밝혔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9월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즌 팀간 16차전 경기를 갖는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이날 최인호(RF)-권광민(LF)-문현빈(3B)-노시환(DH)-안치홍(2B)-김인환(1B)-이진영(CF)-하주석(SS)-최재훈(C)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선발투수는 조동욱.
김경문 감독은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은 지금 라인업으로 나머지 경기를 치를 것이다. 주전 선수들은 충분히 봤으니 그동안 기회를 못받은 선수들에게 더 기회를 줄 것이다"고 잔여경기 운영 계획을 밝혔다.
김 감독은 "다들 내년에 충분히 쓸 수 있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이다"며 "144경기를 주전만으로 할 수는 없다. 컨디션이 안좋을 때도 있고 체력 안배를 해야할 때도 있다. 상대 투수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쓸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지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내년시즌 활용도가 커질 수 있는 선수들을 미리 체크한다는 의미다.
한화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정우람의 은퇴식을 열 예정이다. 김 감독은 "정우람이 한 타자는 꼭 상대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한 타자는 상대하게 할 것이다"며 "선발로 등판시킬지 여부는 더 생각을 해보겠다"고 웃었다.
외국인 투수들은 한 번씩 더 등판한다. 김 감독은 "마지막 3경기가 홈경기다. 그 세 경기 마무리에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 순위는 어쩔 수 없지만 좋은 마무리로 자신감을 갖고 끝나면 내년시즌 시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마지막 3경기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은 "5강이라는 선물을 팬들에게 꼭 하고 싶었는데 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남은 경기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사진=김경문/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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