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서 건강관리하고 포인트 받자"…산림치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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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2027년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같은 건강관리 프로그램 동참,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 개선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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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해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도와 연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2027년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은 건강보험공단에서 건강보험 가입자 중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국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같은 건강관리 프로그램 동참, 걷기 등 건강생활 실천과 건강 개선 결과에 따라 인센티브(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들은 지난 2021년부터 건강보험공단과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이번에 사업기간이 2027년 6월까지 연장돼 올해 하반기부터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정기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10월18일부터 11월1일까지다. 참여자의 신체를 활성화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스트레스 및 체성분 등 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프로그램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참가신청은 10월30일부터 11월1일까지 공단에서 발송한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지원된다. 참여자들에게는 건강실천지원금 포인트가 지급된다.
산림청의 '산림치유프로그램 건강 예방 효과' 자료에 따르면 당뇨 관리가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진행한 결과 당뇨 스트레스 척도 4.22, 혈당 29.68㎎/㎗의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남태헌 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치유로 국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선보일 것"이라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같은 예방분야의 인센티브 사업과 산림복지산업이 함께 발전할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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