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NOW] UNIST, 크고 작은 균열 방지하는 접착 패치 개발 外

이채린 기자 2024. 9.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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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정훈의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아주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균열을 방지하는 '프로그래머블 메타 패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 포스텍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와 남서하 화학과 통합과정생 연구팀이 한솔케미칼의 이차전지소재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불소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새로운 바인더와 전해질을 개발해 환경친화적이며 성능도 뛰어난 배터리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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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머블 메타 패치’ 기술을 개발한 (왼쪽부터) 박성진·박동관·이동혁 UNIST 기계공학과 연구원과 정훈의 UNIST 교수. UNIST 제공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정훈의 기계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아주 작은 부분부터 큰 부분까지 균열을 방지하는 ‘프로그래머블 메타 패치’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로그래머블 메타 패치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접착구조와 키리가미를 결합한 것이다. 키리가미는 평면 물체의 선을 따라 칼로 오려내 패턴 및 구조물을  만드는 방식을 가리킨다. 방향에 따라 접착력이 달라지지만 원하는 방향으로만 붙일 수 있어 매우 효율적이다. 

■ 포스텍은 박수진 화학과 교수와 남서하 화학과 통합과정생 연구팀이 한솔케미칼의 이차전지소재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불소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새로운 바인더와 전해질을 개발해 환경친화적이며 성능도 뛰어난 배터리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인더는 배터리 전극의 구성요소를 결합하고 유지하는 역할을 하며 배터리의 성능, 안정성 및 내구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난 24일 GIST 오룡관에서 광주·전남 지역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윤 GIST 물리·광과학과 교수를 초청해 GIST아카데미 9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GIST에 부임한 이 교수는 양자컴퓨팅, 양자 네트워크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학술교류,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GIST는 전해곤 인공지능(AI) 대학원 교수팀이 2차원(D) 영상으로부터 다양한 동작이 가능한 고품질 3D 인물을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다중 시점의 카메라와 고가 장비 없이도 AI 기술을 통해 손쉽게 2차원 이미지만으로 3차원 인물 모델을 생성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영상 속에서 실제 인물과 같은 자연스러운 동작을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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