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충청권 배려 필요한 시기"…與 지도부 "지역 현안·예산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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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가 25일 여당 지도부를 향해 각 권역별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증액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등 4개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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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트램·세종지방법원·천안 치의학연구원 등 현안 건의
충청권 4개 시도가 25일 여당 지도부를 향해 각 권역별 주요 현안사업 및 국비 증액 등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요구했다.
국민의힘과 대전시·세종시·충남도·충북도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이상민 대전시당위원장 등 4개 시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당에서는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구자근 예결위 간사 등이 자리했다.
대전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서부권 보훈휴양원 건립(호국보훈파크) △도시철도 1호선 철도통합무선망(LTE-R) 구축 사업 등을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청권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시기"라며 "당의 발전과 대통령의 성공, 나아가 충청권의 발전을 위해서 대전시도 늘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세종지방법원 설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지원 △한글문화단지 조성 △국립중부권 생물자원관 설치 △세종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 지원 등을 주요 현안으로 삼았다.
이준배 세종시당위원장은 "세종시에서 생산·확산되는 여론이 당의 성패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있다"며 "법사위를 통과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권 국립호국원 유치 △아산경찰병원 건립 △둔포 주민복합 문화센터 건립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충북도는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 △충북 KAIST부설 AI BIO 영재학교 설립 △제천-영월(동서6축) 고속도로 건설사업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바이오가스기반 청정수소 스마트 One-Circle 플랫폼 구축 사업 등을 건의했다.
추 원내대표는 "예산뿐만 아니라 각종 법안, 예타 등 현안이 많이 걸려 있을텐데 국감이 끝나는 11월을 골든타임으로 생각하고 막판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면 소망하는 바 성과를 이룰 것"이라며 "원내지도부에서도 예산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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