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멸종위기종 천연기념물 맹금류 8마리 자연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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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오월드가 자체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오월드는 25일 오후 천연기념물 324-1호 올빼미와 324-2호 수리부엉이 각 4마리씩 모두 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방사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는 지난 3월 오월드에서 부화해 오월드 내 종 보존센터 훈련장에서 야생 적응과 생존을 위한 훈련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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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오월드가 자체 번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연으로 방사했다.
오월드는 25일 오후 천연기념물 324-1호 올빼미와 324-2호 수리부엉이 각 4마리씩 모두 8마리를 자연으로 방사하는 행사를 열었다.
방사된 올빼미와 수리부엉이 등 맹금류는 지난 3월 오월드에서 부화해 오월드 내 종 보존센터 훈련장에서 야생 적응과 생존을 위한 훈련을 마쳤다.
오월드 동물관리팀은 훈련 과정을 통해 맹금류들이 야생에서 생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방사를 결정했다.
이번에 방사된 맹금류는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국가적 보호를 받고 있다. 오월드는 현재 9종 31마리의 천연기념물을 관리하고 있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한국늑대 종 복원에 이어 멸종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올빼미와 수리부엉이를 자체 번식해 자연으로 복귀시켜 무척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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