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종석 '두 국가론'에 "헌법정신 위배, 당 입장과 달라"
장연제 기자 2024. 9. 25. 17:19
더불어민주당은 오늘(25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의 '두 국가론' 주장과 관련해 "헌법 정신에 위배되고 당 강령과도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 "당 입장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오늘(25일)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임 전 실장의 주장은) 평화통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그간의 정치적 합의와도 배치되는 것"이라며 "당론과 다르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식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은 오늘(25일)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임 전 실장의 주장은) 평화통일을 추진하고자 하는 그간의 정치적 합의와도 배치되는 것"이라며 "당론과 다르다는 지적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은 지난 19일 9·19 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 기조연설에서 "통일하지 말자.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말해 논란이 됐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평화적인 2국가 상태로 하루빨리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현실적 방안"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나"라며 "윤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정확하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그제(23일)도 페이스북을 통해 "가치와 지향만을 남긴 채 통일을 봉인하고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평화롭게 오고 가며 협력하자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얘기인가"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평화적인 2국가 상태로 하루빨리 평화를 정착시키고 자유롭게 왕래하며 협력하는 것이 최선의 현실적 방안"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선 "위기로 치닫고 있는 한반도 상황에 도대체 어떤 해결책을 갖고 있나"라며 "윤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정확하게 북한의 '적대적 두 국가'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그제(23일)도 페이스북을 통해 "가치와 지향만을 남긴 채 통일을 봉인하고 두 국가 체제로 살면서 평화롭게 오고 가며 협력하자는 게 뭐 그렇게 어려운 얘기인가"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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