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세 고은아' 엄마, 61세 김장훈 사윗감으로 눈독…"왜 안 데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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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35)의 모친이 자신보다 2세 연상인 가수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탐냈다.
24일 유튜브 '방가네' 채널에는 '십몇년 동안 김장훈 님께 사위로 들어와달라는 엄마'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마와 함께 김장훈의 콘서트장을 찾은 고은아는 오랜만에 만난 김장훈과 반갑게 포옹하며 살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장훈이 고은아의 엄마에게 "남양주로 이사 가셨다면서요. 놀러 갈게요"라고 하자, 엄마는 "왜 아직 (우리 딸) 안 데리고 갔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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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배우 고은아(35)의 모친이 자신보다 2세 연상인 가수 김장훈을 사윗감으로 탐냈다.
24일 유튜브 '방가네' 채널에는 '십몇년 동안 김장훈 님께 사위로 들어와달라는 엄마'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엄마와 함께 김장훈의 콘서트장을 찾은 고은아는 오랜만에 만난 김장훈과 반갑게 포옹하며 살가운 인사를 나눴다.
김장훈이 고은아의 엄마에게 "남양주로 이사 가셨다면서요. 놀러 갈게요"라고 하자, 엄마는 "왜 아직 (우리 딸) 안 데리고 갔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장훈은 "제가 (엄마보다) 두 살 많잖나. 예전에 웃겼던 게 은아랑 나 스캔들 났을 때 (엄마가) 날 집으로 초대했는데 그때 난 너무 미안했다. 엄마가 '우리 은아가 왜 나이 많은 사람이랑 (엮였나)' 이럴 줄 알았는데 '우리 은아가 나이 많은 사람 좋아하잖아. 장훈이랑 살면 잘 살 거야' 이래서 속으로 '내가 두 살 더 많은 걸로 알고 있는데' 했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은아의 엄마는 "지금이라도 데리고 갔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놓지 않았다. 그러자 고은아도 "지금도 오면서 엄마가 그 얘길 했다. 오랜만에 봤는데도 괜찮으면 (시집) 가라 하더라"며 웃었고, 엄마는 "얘 살림도 잘하고 경제관념도 좋다"며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고은아는 영상 말미 "다 농담인 거 아시죠?"라는 자막을 삽입하고, 익살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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