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의회의 주인은 도민”

김경희 기자 2024. 9.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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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의 주인은 도민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고 도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습니다."

3선 의원으로 경기도의회 내부에서 큰 어른의 역할을 도맡고 있는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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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 제공.

 

“의회의 주인은 도민이라는 원칙을 잊지 않고 도민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겠습니다.”

3선 의원으로 경기도의회 내부에서 큰 어른의 역할을 도맡고 있는 김규창 부의장(국민의힘, 여주2)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부의장이 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활동들을 하고자 했던 그는 후반기 도의회에서 안정행정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 부의장은 “경기도 인구는 지난 7월말 기준 1천412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안전사고 규모나 피해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리셀 공장 화제나 숙박시설 화재 등 대규모 안전사고와 도민 밀착형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김 부의장은 도민의 안전과 자치를 최우선 가치로 뒀을 때, 중요 현안 중 하나는 스마트도시 기반 광역 안전망 시스템 구축과 주민자치를 통한 마을공동체, 고향사랑기부금제도 활성화 등을 꼽았다.

그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위해 26개 시군에 스마트도시 운영센터를 구축했고 이를 통합적으로 연계하는 시스템도 구축 중인데, 광역적 재난관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 한다”며 “또한 지역주민의 자발적 마을가꿈과 시군간 고향사랑기부제도를 활성화해 도내에 상생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도록 활동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 부의장은 이러한 상임위 활동 외에도 여야간 의원 수가 1명 밖에 차이나지 않는 상황 속에서 협치를 위한 걸음도 분주히 걷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정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서로의 의견을 이해하고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나가려 한다”며 “이를 통해 의견차이를 조율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투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겠다”며 “모든 결정 과정에서 충분한 논의와 설명을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의원들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김 부의장은 상호 존중과 이해의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합리적인 타협과 협상을 통해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해 가겠다고 했다.

그는 “여야 간의 의견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건설적인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회 내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협상테이블을 마련해 각자의 입장을 반영하되 도민을 위한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도민 생활 안전 강화를 가장 중점에 두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가는 한편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로써의 독립적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법제화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저의 의정활동의 근간이 되는 좌우명은 ‘근자열 원자래’,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라는 공자님 말씀”이라며 “경기도가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이 된다면 경기도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인 만큼 도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면서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부의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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